12월 11일은 임길택 선생님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 되는 날이다.새 한 마리 가슴에 품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이들의 마음으로, 아이들의 시선으로 동시와 동화를 쓴 들꽃 같은 작가이다.시인의 시 3편과 시인이 가르치던 어린이들의 시를 자필로 써서 묶은 문집에 실린 시를 함께 싣는다.